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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레반도프스키·살라흐, FIFA 올해의 선수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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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왼쪽부터), 리오넬 메시, 무함마드 살라흐. 연합뉴스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왼쪽부터), 리오넬 메시, 무함마드 살라흐. 연합뉴스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파리 생제르맹),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바이에른 뮌헨),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 리버풀)의 3파전이다.

FIFA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남녀 선수 및 감독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FIFA는 지난해 11월 1차 후보를 선정한 뒤 이날 3명의 최종 후보를 추렸다. FIFA 올해의 선수는 FIFA 회원국의 감독과 주장, 전문기자, 그리고 팬 투표로 선정됐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발롱도르와 통합 시상하다가 2016년부터 다시 분리됐다. 시상식은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메시는 2009년과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에 이어 통산 7번째 수상을 노리고,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살라흐는 첫 수상을 꿈꾼다.

앞서 발롱도르는 메시가 가져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발롱도르 6위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에서는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한편 올해의 여자 선수 최종 후보에는 알렉시아 푸테야스, 헤니페르 에르모소(이상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샘 커(호주, 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 에두아르 멘디(세네갈, 첼시), 마누엘 노이어(독일, 바이에른 뮌헨)가 올해의 골키퍼,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토마스 투헬(독일, 첼시),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맨체스터 시티)가 올해의 감독을 두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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