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연합뉴스김시우(27)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37위로 뛰어올렀다. 1라운드 순위는 공동 62위였다.
김시우는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했다. 15언더파 단독 선두 러셀 헨리(미국)와 격차는 9타 차로 벌어졌지만, 9언더파 공동 5위 그룹과는 3타 차에 불과하다.
이경훈(31)은 5언더파 공동 48위로 컷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 컷 오프는 5언더파였다.
강성훈(35)은 4언더파 공동 66위로 컷 탈락했고, 임성재(24) 역시 2언더파 공동 90위로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디펜딩 챔피언 케빈 나(미국)가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16위로 떨어진 가운데 헨리가 이글 2개와 함께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5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하오퉁(중국)이 12언더파, 맷 쿠처(미국)가 11언더파로 헨리 뒤를 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