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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까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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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축구대표팀의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이제 1승만 남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27일(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조규성(김천 상무)의 결승골을 앞세워 레바논을 1대0으로 격파했다.

5승2무 승점 17점으로 승점 19점 이란에 이은 조 2위를 유지했다.

다만 이어 열린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UAE)가 시리아를 2대0으로 격파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은 잠시 미뤘다.

3위 UAE의 성적표는 2승3무2패 승점 9점. 한국과 승점 차는 8점이다. 한국이 남은 3경기 중 1승만 챙겨도, 혹은 승점 2점(2무)을 추가해도 카타르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UAE가 1경기라도 이기지 못할 경우에도 한국이 카타르로 향한다. 사실상 월드컵 본선 진출 9부 능선을 넘었다.

2월1일 UAE에서 열리는 시리아와 8차전을 이기면 바로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이다. 비기거나 져도, 30분 뒤 시작되는 UAE의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행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UAE의 8차전 상대는 선두 이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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