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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탁구의 신세계?' 프로 1호 홍보대사에 배우 박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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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1호 홍보 대사 배우 박성웅(왼쪽)과 미래에셋증권 에이스 정영식. KTTL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1호 홍보 대사 배우 박성웅(왼쪽)과 미래에셋증권 에이스 정영식. KTTL
탁구인들의 염원인 프로리그 출범에 영화 '신세계'의 명배우가 기꺼이 알리미로 나선다.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가 28일 오후 경기도 광교체육관 스튜디오 T에서 역사적인 개막식을 여는 가운데 배우 박성웅이 홍보대사로 나선다. KTTL은 "프로 개막과 함께 붐 조성을 위해 사회 각계 각층의 명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면서 "그 중에서도 찐 탁구 팬인 박성웅 배우를 1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에서 선이 굵은 연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탁구 매니아로 알려졌는데 박성웅은 최근 '탁구 치기 딱 좋은 날이네'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탁구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액션스쿨 1기 출신답게 큰 키에서 나오는 스윙이 일품인 박성웅은 "탁구라는 운동을 접하지 않으신 분들은 정말 운동이 많이 되는지 모른다"면서 "재미가 있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고 입이 마르도록 종목을 칭찬했다. 이어 "네트가 있어 몸싸움이 일어나지 않는 신사적인 스포츠"라면서 "순발력, 동체 시력 향상 등 운동 효과가 뛰어나다"고 탁구 전도사임을 자처했다.

프로 출범에 대해 박성웅은 "요즘 탁구장이 많아져 아주 반갑다"면서 "프로 리그 출범과 함께 탁구가 다시 한 번 붐을 일으켰으면 한다"고 덕담했다. 이어 "생활체육 탁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도 전했다.

이날 오후 KTTL 개막식에서 박성웅의 1호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린다. 생활체육TV, BALL TV, 유튜브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개막식이 중계된다.

개막식 후 공식 개막전으로 대한항공-포스코에너지의 여자 코리아리그 경기가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프로리그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부터 4개월여 동안 남녀 코리아리그와 내셔널리그로 나뉘어 치러진다. 리그는 하루 2~3경기씩 진행되며 경기장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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