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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끄러운 맨유…그린우드, 성폭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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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 연합뉴스메이슨 그린우드. 연합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시끄럽다. 이번에는 유망주가 체포됐다.

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경찰이 맨유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를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구금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우드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해리엇 롭슨은 SNS를 통해 입술에서 피를 흘리고, 몸에 멍이 든 사진과 녹취록 등을 공개하며 그린우드의 성폭행 및 폭행을 주장했다.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경찰은 그린우드를 체포해 조사를 시작했다.

맨유도 성명을 발표했다.

맨유는 "SNS에 떠도는 사진과 주장을 알고 있다. 어떠한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 사실 확인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그린우드의 팀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그린우드는 경기는 물론 훈련에도 참가할 수 없다.

그린우드는 맨유 유스팀을 거쳐 2018년 계약한 유망주다. 2020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하지만 늘 구설수가 따라다녔다. 2020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아이슬란드 원정 때 여성들을 호텔로 데려오다 적발되기도 했다.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은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된 숙소를 사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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