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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무고사처럼' 강원, 몬테네그로 국대 디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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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강원FC 제공디노. 강원FC 제공강원FC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를 영입했다.

강원은 7일 "디노 이슬라모비치(등록명 디노)를 영입해 공격라인을 강화했다. 190cm 85kg 건장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공중전에 능하고, 득점력이 뛰어난 정통 공격수"라고 전했다.

디노는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이다. 데얀,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 같은 국가다.

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데뷔해 스웨덴 트렐레보리, 외스테르순드, 노르웨이 로젠보리 등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2020년 14골, 2021년 15골 등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는 8경기를 소화했다.

디노는 "평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K리그를 수준 높은 리그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입단할 때 큰 고민이 없었다"면서 "주변 선수들에게 K리그 이야기를 들어 익숙하기도 했다. 내가 지내던 곳과 새로운 분위기와 문화지만, 어렸을 때부터 여러 나라에서 선수 생활을 해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K리그는 처음이지만, 많은 경기에 나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팀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 싶고,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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