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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일본판 '롯폰기 클라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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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방송해 큰 사랑을 받은 JTBC '이태원 클라쓰' 지난 2020년 방송해 큰 사랑을 받은 JTBC '이태원 클라쓰' 2020년 선풍적인 인기를 끈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JTBC스튜디오는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본의 유력 방송사와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판 드라마 리메이크 제작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JTBC스튜디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 자회사 크로스픽쳐스가 협업해 원작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동명의 카카오엔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작품이다. 박서준이 주인공 박새로이 역을 연기해 특히 큰 사랑을 받았으며,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동희, 안보현, 김혜은, 류경수, 이주영 등이 출연했다. 꾸준히 시청률이 올라 마지막회에서 16.548%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이미 일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 픽코마가 운영하는 일본의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에 '롯폰기 클라쓰'라는 이름으로 진출한 웹툰이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역시 일본 넷플릭스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일본판 리메이크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가제)는 총 13부작으로 일본의 톱 배우 캐스팅이 확정됐고, 올여름 일본 전역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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