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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트트릭과 함께 3경기 연속 KOTM…평점도 9.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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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3경기 연속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과 후반 21분, 후반 26분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토트넘도 4대0 완승을 거뒀다.

전반 3분 만에 왼발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2대0으로 앞선 후반 21분에는 해리 케인의 헤더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킹 오브 더 매치(KOTM)도 당연히 손흥민의 몫이었다.

손흥민은 68.9%의 지지와 함께 KOTM으로 선정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31라운드에 이은 3경기 연속 KOTM 선정이다. 12번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다음으로 많은 KOTM 선정.

KOTM은 팬들이 직접 뽑는 경기 MVP다. 프리미어리그는 경기 후 팬 투표로 KOTM을 선정한다. 종료와 함께 판타지 리그 포인트를 바탕으로 각 구단 상위 5명이 후보로 등록되고, 15분 동안 투표를 통해 최고의 선수를 가린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도 최고였다. 손흥민은 9.6점을 받았다. 10점이 아닌 것이 아쉬울 뿐, 빌라전 최고 평점이자 이번 시즌 손흥민의 최고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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