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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타선, 혈 뚫렸나' NC 이동욱 감독 "중심 타선이 쳐줘야 승리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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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동욱 감독이 15일 KIA와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선수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창원=NCNC 이동욱 감독이 15일 KIA와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선수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창원=NC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KIA의 시즌 2차전이 열린 16일 경남 차원 NC 파크. 경기 전 NC 이동욱 감독은 중심 타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어제 경기는 1~6번 상위 타선이 다 해줬다"면서 "칠 수 있는 타자들이 쳐야 하는 게 승리 방정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심 타자들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NC는 1회 1번 타자 손아섭과 3번 박건우의 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6회는 5번 마티니가 KIA 선발 놀린을 시즌 2호 솔로포로 두들겼고, 6번 노진혁도 2루타로 추가점에 기여했다. 7회는 박건우의 2루타에 이어 20타석 무안타에 허덕이던 4번 타자 양의지까지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 감독은 양의지에 대해 "코로나19에 걸린 뒤 운동할 몸이 처져 버리니까 회복에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짚었다. 양의지는 개막 직전 코로나19에 확진돼 전날까지 이제 5경기를 치렀다. 이 감독은 "노진혁은 후유증이 없는 편이었는데 양의지는 좀 좋지 않았던 케이스"라고 덧붙였다.

양의지 역시 전날 경기 후 "근육이 풀어져서 경기를 하는데 담이 오고 알이 배기더라"고 털어놨다. 4경기 17타석 무안타에 시달렸다.

이제 지난 2년 동안 63홈런 234타점을 올린 기량을 회복하는 일만 남았다. 이 감독은 "이제 조금씩 올라오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양의지는 포수 마크스도 쓴다. 이 감독은 "이틀 전에도 포수로 나갔고 오늘도 계획을 잡았다"면서 "박건우도 계속 외야 수비를 봤는데 체력 저하가 있어 오늘 지명 타자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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