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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신시내티전 무안타…류현진은 등판 2~3번 거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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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연합뉴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27)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나서 삼진 1개를 당하며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나란히 안타 1개씩 기록했던 지난 2경기와는 달리 이날은 출루를 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08로 낮아졌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매니 마차도의 결승 투런홈런에 힘입어 신시내티를 6-2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2022시즌 초반 타율 0.423을 기록 중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은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서 상대가 왼손투수 저스틴 스틸을 선발로 내세우자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해 좌타자 최지만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탬파베이는 접전 끝에 컵스를 6대5로 눌렀다. 최지만은 대타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편,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5)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이 MRI 검사를 받은 결과 큰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을 2~3번 정도만 거르고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류현진은 올해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한 시즌 첫 경기에서 3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지난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서는 4이닝 5실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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