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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바이에른 뮌헨, 유럽 5대 리그 최초 10연패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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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트위터바이에른 뮌헨 트위터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10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3대1로 격파했다.

이로써 뮌헨은 24승3무4패 승점 75점을 기록,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3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위 도르트문트(승점 63점)와 격차를 승점 12점 차로 벌렸다. 도르트문트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순위를 뒤집을 수 없다.

2021-2022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먼저 우승을 확정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승점 80점)와 리버풀(승점 76점)이 우승 경쟁 중이고, 스페인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78점)의 우승이 유력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AC밀란(승점 71점), 인터 밀란(승점 69점), 나폴리(승점 67점)이 1~3위다. 프랑스 리그1은 파리 생제르맹(승점 77점)이 우승 문턱에 서있다.

뮌헨의 분데스리가 10시즌 연속 우승이다. 뮌헨은 2012-2013시즌을 시작으로 10년 연속 분데스리가 정상을 지켰다.

유럽 5대 리그 최초의 리그 10연패다. 앞서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가 리그 9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유벤투스는 2011-2012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9년 연속 우승했다. 그레이스노트에 따르면 유럽 1부리그 최장 기록은 불가리아 루도고레츠의 11연패다.

뮌헨은 전반 15분 세르주 나브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전반 34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7분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지만, 후반 38분 자말 무시알라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마스 뮐러는 2009-2010시즌 우승을 포함해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경험한 선수다. 팀 동료 마누엘 노이어와 레반도프스키,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는 10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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