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리메이크한 '롯폰기 클라쓰'가 오는 7월 일본 지상파 방송 TV아사히에서 방송된다.
동명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이 원작인 '이태원 클라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창업 신화를 일구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았다.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는 한국판 드라마를 제작한 SLL(구 JTBC스튜디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TV아사히가 함께 하는 한일 공동 프로젝트다. TV아사히가 제작·방송하고, SLL·카카오엔터테인먼트·크로스픽쳐스가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
박서준이 연기했던 주인공 '박새로이' 역은 라이징 스타 타케우치 료마가 캐스팅됐다. 타케우치 료마는 영화 '철벽선생' 드라마 '변두리 로켓' '테세우스의 배'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타케우치 료마는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에서 굉장히 화제였고, 시청하면서 정말 멋진 작품이라 생각했다"며 "그런 작품이 리메이크 되어 무척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주연으로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다. 전력을 다해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