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알 힐랄 트위터전 국가대표 장현수(31)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과 1년 더 동행한다.
알 힐랄은 29일(한국시간) "역사는 이어진다. 다음 시즌에도 장현수와 함께한다"면서 장현수와 1년 연장 계약을 발표했다.
장현수는 2019년 7월 일본 J리그 FC도쿄를 떠나 알 힐랄과 3년 계약을 했다. 알 힐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리그 3회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끌었다. 러즈반 루체스쿠 전 감독이 "장현수는 감독들의 꿈"이라고 말할 정도로 알 힐랄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알 힐랄도 3년 계약 당시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해 장현수를 잡았다.
당초 장현수는 K리그 이적을 추진했다. 행선지는 울산이 유력했다. 하지만 1년 연장 옵션으로 인해 울산행 이적이 무산됐고, 알 힐랄에서 1년 더 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