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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5억5천' 살라흐, 리버풀과 2025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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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살라흐. 리버풀 트위터무함마드 살라흐. 리버풀 트위터무함마드 살라흐(30)가 2025년까지 리버풀과 동행한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살라흐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BBC는 현지 매체에 따르면 3년 재계약이다. 주급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35만 파운드(약 5억5000만원)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

살라흐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2017년 6월 AS로마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뒤 254경기 156골을 기록했고, 2021-2022시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만 3회 수상했다.

리버풀 재건의 주역이었다. 리버풀은 살라흐와 함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021-2022시즌 FA컵,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종료 후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아닌 내년 여름 FA 자격으로 리버풀을 떠난다는 소문이었다. 주급에 대한 불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라리가가 새 행선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리버풀은 살라흐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살라흐는 "재계약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 앞으로의 일에만 집중하면 된다"면서 "지난 시즌 우리는 4개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불행히도 트로피 2개를 놓쳤다. 계속해서 좋은 비전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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