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게임에 출전하는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대한양궁협회 제공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이 월드게임에 출전한다.
대한양궁협회는 5일 "컴파운드 대표팀이 오는 7일 개막하는 2022년 버밍엄 월드게임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월드게임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은 스포츠 종목의 종합경기대회다. 100개국, 3600여명의 선수단(버밍엄 월드게임 기준)이 참가하는 비(非) 올림픽 종목의 올림픽인 셈. 양궁 컴파운드 종목도 올림픽 정식 종목(리커브만 채택)으로 채택되지 않았기에 월드게임 종목에 포함됐다.
월드게임에는 아시안게임 및 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를 제외한 국가대표 선발전 차순위 선수들인 남자 김태윤(서울시청), 윤영준(인천계양구청), 여자 심수인(창원시청), 류예인(강화여고)이 출전한다.
월드게임 양궁 컴파운드는 개인전과 혼성단체전이 진행된다. 한국은 남녀 개인전과 혼성단체전에서 3개의 금메달 싹쓸이가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