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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시안컵 유치 철회…韓 63년 만의 개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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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알림대사 발대식. 연합뉴스아시안컵 알림대사 발대식. 연합뉴스호주가 2023년 아시안컵 유치 경쟁에서 빠졌다.

호주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호주는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유치 계획 철회에 대한 공식적인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호주는 2023년 아시안컵 대신 2026년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 유치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호주축구협회는 "2026년 여자 아시안컵 개최에 관심이 있다. 올해 안으로 AFC에 공식적인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아시안컵은 올해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이 개최를 포기하면서 새롭게 개최국 선정에 들어갔다.

한국과 호주, 카타르, 인도네시아가 유치 의향을 표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호주가 유치 의사를 철회하면서 3개국 경쟁 구도가 됐다. 공식신청서를 오는 15일까지 AFC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10월17일 개최국이 결정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아시안컵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알림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한축구협회 이영표 부회장(강원FC 대표이사), 23세 이하(U-23) 대표팀 황선홍 감독을 비롯해 개그맨 이수근, 댄서 아이키 등 7명이 알림대사로 선임됐다. 한국은 1960년 제2회 대회 개최 후 63년 만에 아시안컵 개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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