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없이 승리한 나폴리. 연합뉴스김민재(26, SSC 나폴리)가 이탈리아 이적 후 처음으로 휴식을 취했다.
김민재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티다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치아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벤치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후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세리에A 5경기와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치렀다. 나폴리가 14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챔피언스리그, 18일 AC 밀란과 세리에A 7라운드를 앞둔 만큼 중하위권 스페치아를 상대로는 뛰지 않았다.
김민재가 빠진 나폴리는 후반 44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패 행진. 4승2무 승점 14점으로 AC 밀란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