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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이현주, 파리 준비하는 올림픽 대표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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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의 우즈베키스탄전 포스터. 맨 오른쪽이 이현주. 대한축구협회 제공올림픽 대표팀의 우즈베키스탄전 포스터. 맨 오른쪽이 이현주. 대한축구협회 제공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이적한 이현주(19)가 황선홍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의 9월 평가전 명단을 발표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 평가전(23일 연습경기)을 치른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황선홍 감독은 21세 이하 선수로 27명을 소집했다.

이현주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이현주는 지난 1월 포항 스틸러스(우선지명)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다. 2군(독일 4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8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최근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유망주들이 대거 합류했다. 10골로 득점 공동 6위를 기록 중인 오현규(수원 삼성)와 고영준(포항), 강성진(FC서울) 등이 호출됐다. K리그1에서 14명, K리그2에서 6명이 뽑혔고, K3리그에서는 조성빈(당진시민축구단)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은 2명이다.

독일에서 뛰는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홍윤상(뉘른베르크)도 명단에 포함됐다. 일본에서 활약하는 박건우(사간 도스)까지 해외파는 총 4명이다.

황선홍 감독은 "파리 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시작인 만큼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성향, 발전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면서 "우즈베키스탄은 2년 전부터 팀을 구성해 지난 6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우리 팀은 첫 소집이라 새롭게 호흡을 맞춰나가는 단계지만,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이 연령대 선수들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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