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CBS배 전국 중고배구대회, 남성고와 천안고의 남고부 4강전 경기. 한국중고배구연맹충북 단양에서 진행 중인 제33회 CBS배 전국 중고배구대회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20일 남고부, 여고부, 남중부, 여중부 모두 4강을 마치고 21일 마지막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고부 준결승에서 천안고가 남성고를 세트 스코어 3 대 1(29-27, 25-23, 14-25, 25-15)로 이겼다. 뒤이어 진행된 4강에서는 수성고가 부산동성고를 셧아웃(25-21, 25-14, 25-19)으로 제압, 천안고를 상대로 3연패에 도전한다.
같은 시각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중부 경기에서 중앙여중이 전주근영중을 세트 스코어 2 대 0(25-15, 25-21)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부평여중을 세트 스코어 2 대 0(25-22, 27-25)으로 이긴 홍천군체육회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뒤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고부 경기에서는 강릉여고가 남성여고를 세트 스코어 3 대 1(22-25, 25-10, 25-12, 25-21)로 이겼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일신여상이 목포여상을 셧아웃(25-23, 25-20, 25-16)으로 완파, 강릉여고를 상대로 2연패에 도전한다.
매포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경기에서는 남성중과 옥천중이 결승에 진출했다. 남성중이 문흥중을 세트 스코어 2 대 0(27-25, 25-18), 옥천중이 송산중을 세트 스코어 2 대 0(26-24, 25-21)로 물리쳤다.
올해로 33회째인 CBS배 전국 중고배구대회는 21일 남고부, 여고부, 남중부, 여중부 결승전을 끝으로 7일간 열전의 막을 내린다. 남고부 결승전이 열리는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는 문성민(현대캐피탈), 임동혁(대한항공), 김지한(우리카드), 홍민기(삼성화재), 임성진(한국전력) 등 남자 배구 스타들이 경기장을 찾아 시구로 폐막식을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