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매년 출산만큼 유·사산 발생…지난해만 25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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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출산 25만7202건, 유·사산 25만 5712건
매년 출산만큼 유·사산 발생…5년 평균 약 27만 건
10만명 안팎 여성 매년 유·사산 경험하는 것으로도
고영인 의원 "유·사산 경험 여성 심신회복 지원 절실"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매년 출산만큼이나 유·사산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만명 안팎의 여성이 유·사산을 경험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의 회복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개년 동안 출산 건수와 비슷한 수준의 유·사산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인 2021년 출산 건수는 25만7202건이었는데 유·사산 건수는 25만5712건으로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실 제공
2017년~2020년까지 범위를 확대해도 출산 건수는 35만2429건→32만2691건→29만9705건→26만9705건, 유·사산 건수는 30만1669건→29만725건→27만6434건→26만5038건→25만5712건으로 출산에 비해 유·사산 발생이 크게 적지 않았다. 5개년 평균으로 하면 출산은 30만346건, 유·사산은 27만7915건이다.

이중 한 여성이 중복 유·사산을 경험한 사례를 제외하면 매년 약 10만명의 여성이 유·사산을 경험하는 것으로도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 동안 10만8542명→10만6470명→10만2236명→9만5859명→9만2200명이 유·사산을 경험했다. 해마다 조금씩 감소하는 이유는 사회 전반적인 저출생 기조 속 유·사산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매년 출생아 수에 가까운 유·사산이 발생하지만 이에 대한 심리회복 지원 등은 부족한 상황이다.

고영인 의원은 "축하와 환영을 받는 출산과 달리 유·사산하는 여성들은 유·사산한 사실조차 알리지 못하고 몸과 마음을 위한 충분한 회복의 기회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유·사산하는 여성들의 심신회복을 위한 국가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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