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재팬 제공그룹 세븐틴이 데뷔 후 첫 일본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븐틴은 지난달부터 월드 투어 '비 더 선 - 재팬'(BE THE SUN-JAPAN)을 시작했다. 11월 19~20일에는 교세라돔 오사카, 26~27일 도쿄돔, 12월 3~4일 반테라돔 나고야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6회 동안 투어를 진행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이번 투어의 관객 수는 27만 명이다.
2015년 데뷔한 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돔 투어에 나선 세븐틴은 무엇보다 '캐럿'(공식 팬덤)을 위한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핫'(HOT) '마치'(March) '힛'(HIT) '록 위드 유'(Rock with you)(일본어 버전) '레프트 & 라이트'(Left & Light) '아주 나이스'(아주 NICE) 등 세븐틴을 대표하는 곡을 선보였다. 힙합·보컬·퍼포먼스 등 3개 유닛으로 나뉘어 개성 있는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일본 첫 번째 미니앨범 '드림'(DREAM) 타이틀곡 무대를 시작으로 '히토리쟈나이' '마이오치루하나비라'(Fallin' Flower) '아이노치카라' '콜 콜 콜!'(CALL CALL CALL) 등 일본 오리지널 곡 무대를 선보인 것도 주요 포인트였다. 세븐틴은 총 3시간 30분 동안 26곡의 무대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세븐틴은 "약속의 장소에 올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엔 닛산 스타디움에서 만나자. 꼭 갈 테니 함께 해 달라"라고 말했다.
첫 일본 돔 투어를 마무리한 세븐틴은 오는 17일 필리핀 불라칸,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비 더 선'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