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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에 뺨 맞은 '토너먼트' 브라질, 한국에 제대로 화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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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을 벌이는 황희찬. 연합뉴스몸싸움을 벌이는 황희찬. 연합뉴스
토너먼트에 올라온 브라질은 너무나 강했다.
   
한국은 5일 오후(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경기에서 1 대 4로 졌다.
   
올해로 22번째 월드컵에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브라질은 1990년 처음으로 16강에서 탈락한 이후로 단 한 번도 8강에 진출하지 못한 대회가 없다. 통산 우승은 5회로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도 일찌감치 G조에서 2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브라질은 부상자와 경고를 받은 선수들이 있는 만큼 조별리그 3차전 카메룬전은 힘을 뺐다.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경기는 0 대 1로 패했다.
   
그러나 여론은 좋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이 강팀들을 무너뜨리고 16강에 올라온 것에 위협을 느꼈다. 브라질 언론은 한국과 프리매치 기자 회견 때 브라질 치치 감독에게 이 점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에 대해 치치 감독은 충분한 휴식을 했고 카메룬전과 달리 한국전은 문제가 없다고 확신했다.
   
치치 감독의 확신처럼 토너먼트에 올라온 브라질은 베스트 전력으로 한국을 상대했다. 히샤를리송(토트넘),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등을 아끼지 않았다.
   
브라질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전력을 과시했다. 삼바 리듬이 올라온 브라질은 거침없는 개인기에 이은 돌파로 한국을 무장 해제시켰다.
   
한국은 교체로 들어간 백승호(전북)가 후반 31분 왼발 중거리포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더는 브라질을 상대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결국 브라질은 한국을 완파하고 무난하게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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