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밖에서도 찰떡 호흡' 이틀 휴가 얻어낸 손-케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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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해리 케인. 연합뉴스손흥민과 해리 케인. 연합뉴스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홋스퍼)이 피치 밖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대0으로 제압했다. 12승3무7패 승점 39점으로 1경기를 덜 치른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점)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지난 1월20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당한 2대4 역전패의 완벽 복수였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 22라운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없이 치러졌다. 콘테 감독은 담낭염 수술을 받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벤치를 지키지 못했다. 대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맨체스터 시티전을 지휘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 후 라커룸에서 콘테 감독과 통화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라커룸에서 콘테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콘테 감독은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고, 선수들에게 휴가를 줬다"고 말했다.

특별 휴가를 얻어낸 배경에는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이 있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피치 위에서 최고의 콤비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44골을 합작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도 휴가를 위해 손발을 맞췄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과 통화 도중 손흥민이 먼저 휴가 이야기를 꺼냈다. 손흥민이 먼저 수화기 너머 콘테 감독에게 "이틀 휴가"를 외쳤고, 이에 케인이 "수요일에 뵙겠습니다"라고 손흥민을 휴가 요청을 거들었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콤비의 환상적인 호흡에 콘테 감독도 특별 휴가를 선물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오는 12일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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