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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행되는 AI 사진까지…'트럼프 체포설'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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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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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히긴스 트위터 캡처엘리엇 히긴스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당국에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그가 실제 수갑을 차고 연행되는 모습의 '가짜 사진'이 유포돼 논란이라고 AP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트럼프가 맨해튼에서 체포됐다"는 설명과 함께 관련 사진이 확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도망가는 듯한 장면, 경찰관들에게 둘러싸여 수갑이 채워지고 끌려가는 모습, 교도소에서 주황색 재소자 복장을 착용한 포즈 등 다양하다.

하지만 사진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경찰관 제복이 왜곡돼있거나 곳곳에 쓰인 글자가 이상하다. 전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가상의 사진이기 때문이다.

일부 이미지는 디지털 자료 분석단체 '벨링캣'의 창립자 엘리엇 히긴스가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트위터에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를 이용,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으로 사진을 만들었다고 썼다.

엘리엇 히긴스 트위터 캡처엘리엇 히긴스 트위터 캡처
하지만 일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이런 맥락 없이 사진을 날랐고,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체포된 줄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다수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트위터는 관련 사진이 노출될 때 따라붙는 공지문을 통해 "트럼프 체포 이미지는 가짜"라며 "인공지능이 생성했고,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포르노 배우와 과거 성관계 사실을 숨기기 위해 회삿돈으로 합의금을 지급한 뒤 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뉴욕 맨해튼지검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은 관측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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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

새로고침
  • NAVERslo2025-03-25 23:34:24신고

    추천0비추천0

    법하는 애들 제 정신이 제대로 박힌 놈이 정말 하나도 없구나.지금 얼마나 심각한지 파악이 안되나? 국회 총들고 쳐들어 갔는데 뭘 더 판단을 기다려. 시체 싸는 보자기를 약 1만개까지 준비했다는데. 어떤 판결이든 이제는 국민전체가 미친개들한테 더이상 광주/43 때처럼 일방적으로 당하자 않을 것이다.

  • NAVER나무사랑2025-03-22 05:46:00신고

    추천0비추천4

    어느 방송 앵커는....너무 늦은 정의는 악의편이라고 합니다....
    헌법재판관이 얼마나 고귀하고 엄중하고 근엄하신지...몰라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된 마당에 판결을 하지말고 3년이 지나면 대통령선거 다시하면 됩니다....
    뭘 그리 애타게 기다립니까? 헌법재판소가 필요한가요?
    문재인을 보세요...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5년이 무사하게 지나 갔어요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