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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로 떠났던 '당구 얼짱' PBA 홍보 대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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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왼쪽)와 차유람 홍보 대사. PBA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왼쪽)와 차유람 홍보 대사. PBA
'당구 얼짱' 차유람이 프로당구(PBA) 알림이와 전용 경기장 건립 추진 위원으로 나선다.

PBA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강남구 PBA 사무실에서 '프로당구협회 차유람 홍보 대사 위촉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차유람은 향후 PBA 투어 관련 공식 행사 및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PBA가 주최하는 이벤트에 홍보 대사로 참여한다.

특히 차유람 PBA 홍보 대사는 'PBA 전용 경기장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장상진 PBA 부총재)의 위원으로도 활동한다. 차유람 홍보 대사는 "프로당구 글로벌 투어가 우리나라에서 출범해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오고 있다는 것에 선수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프로당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PBA 전용 경기장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유람은 포켓볼 선수로 2006 도하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스타로 활약했다. 2019년 프로당구 PBA 출범과 동시에 3쿠션으로 전향해 홍보 대사와 선수로 활동했다.

'PBA 팀 리그'에서 차유람은 웰컴저축은행 소속으로 2020-21시즌 정규 리그 우승, 다음 시즌 정규 리그-포스트 시즌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개인 투어에서도 차유람은 2021-22시즌 '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전격 정계 진출을 선언하며 선수에서 은퇴한 차유람은 홍보 대사로서 PBA와 인연을 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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