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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파이 이야기' 저자 얀 마텔 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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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작가와의 대화' 첫 주자…부커상 수상 '얀 마텔'

부커상 수상작가 얀 마텔. 교보문고 제공  부커상 수상작가 얀 마텔. 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는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과 함께 '2023 세계작가와의 대화' 올해 첫 강의로 '파이 이야기' 저자 얀 마텔을 초청해 강연한다고 7일 밝혔다.
 
얀 마텔은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로 널리 알려진 부커상 수상작 '파이 이야기'의 저자로, 그의 작품은 현실과 환상,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마술적 리얼리즘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주요 작품에서 '동물'을 적극적으로 차용해 인간 내면의 대립적인 두 자아를 성찰하고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왔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The Animal in You, 우리 안의 동물성'으로, 그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캐나다대사관과 도서출판 작가정신,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강연은 16일 오후 7시 30분에 대산홀에서 개최된다. 대산문화재단 유튜브채널을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 한다.

오프라인 참여신청은 선착순으로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참가 신청자에게는 당일 문자메시지로 생중계 안내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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