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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LPGA 투어 1R 공동 2위…7년 만에 투어 2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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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은. 연합뉴스신지은. 연합뉴스
신지은(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지은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 베이코스(파71·6천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수확했다. 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신지은은 류옌(중국)과 함께 공동 2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단독 선두인 다니 홀름크비스트(스웨덴·7언더파 64타)와는 1타 차다. 이로써 신지은은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 우승 후 7년 만에 투어 2승을 노리게 됐다.
   
신인 주수빈(19)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주수빈은 올해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두 차례 출전한 정규 투어는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 공동 48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엡손 투어는 3월 칼라일 애리조나 클래식 9위를 기록했다.
   
김효주(28)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올해 신인상 부문 1위를 달리는 유해란(22)은 1오버파 72타로 박성현(20) 등과 함께 공동 75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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