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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합니다!' 김민재,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3주간 기초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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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를 태운 차량이 논산 육군훈련소로 들어가는 모습. 연합뉴스김민재를 태운 차량이 논산 육군훈련소로 들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가 기초 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다.
   
김민재는 1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시작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거머쥔 김민재는 병역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한다. 3주의 기초 군사훈련을 끝내면 34개월 동안 해당 종목에서 544시간 봉사활동을 이수한다.
   
이번 입소를 위해 한국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김민재를 A매치 2연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3주 훈련이 끝나면 김민재의 이적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7월 중 약 2주간만 발동된다.
   
김민재 귀국 자료사진. 연합뉴스김민재 귀국 자료사진. 연합뉴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진출, 데뷔 시즌 리그 우승을 따냈다. 33년 만에 나폴리 우승을 도운 김민재는 리그 최우수 수비수에도 선정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
   
이번 여름 김민재는 이적을 추진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도 영입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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