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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수원FC, 전북에서 뛰었던 브라질 공격수 로페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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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 수원FC 제공로페즈. 수원FC 제공수원FC가 브라질 공격수 히카르두 로페즈를 영입했다.

수원FC는 "K리그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특급 로페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던 그 로페즈다. 로페즈는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 그리고 2016~2019년 전북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57경기 52골 33도움을 기록했다.

로페즈는 중국 상하이 하이강, 일본 J2 제프 유나이티드, 우크라이나 FC 보르스클라 폴타바를 거쳐 4년 만에 다시 K리그로 돌아왔다.
 
K리그1 승격 후 2021년 5위, 2022년 7위를 기록했던 수원FC는 올해 18라운드까지 5승3무10패 승점 18점 10위로 처져있다. 화끈한 공격력이 사라졌다. 20골로 뒤에서 네 번째다. 수비 역시 36실점으로 최다 실점의 불명예를 떠안고 있다.

전북 현대 시절 로페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전북 현대 시절 로페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김도균 감독은 "과거에도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여전히 좋은 감각이 남아있다. 물론 몸상태를 어느 정도 끌어올려야 하겠지만, 팀의 공격진에 좋은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로페즈는 "K리그에 다시 돌아오게 돼 행복하다. 과거 K리그에서의 기억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 기대되고, 수원FC에서 빠른 적응과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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