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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끝' 손흥민, 英 런던 아닌 호주에서 토트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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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긴 휴식을 끝내고 출국했다.

손흥민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행 비행기에 올랐다. 최종 행선지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가 열리는 호주다.

손흥민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종료 후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5월30일 귀국했다.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페루전은 뛰지 않았지만, 엘살바도르전에 교체로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 인사했다.

A매치 종료 후 한국에 남아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한 달 반 정도의 긴 휴식을 마친 뒤 토트넘에 합류한다.

손흥민이 A매치 출전 및 휴식을 취하는 사이 토트넘에는 변화가 있었다. 공석이었던 사령탑에 스코틀랜드 셀틱을 이끌었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새 감독 체제에서 지난 12일 훈련을 시작한 상태다. 이적설이 휩싸인 해리 케인도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가 아닌 프리시즌 경기가 열리는 호주로 향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호주, 태국,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18일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23일 태국 방콕에서 레스터 시티(잉글랜드 2부), 26일 싱가포르에서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와 차례로 대결한다. 아시아 투어 종료 후 8월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8월8일 스페인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호주에서 새 사령탑 포스테코글루와 처음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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