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수. 연합뉴스과거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투수 윤학길의 딸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
윤지수는 26일 중국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사오야치를 15-1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한국 선수가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라진에 이어 9년 만에 처음이다.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던 윤지수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윤지수는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