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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풀타임' 미트윌란, 륑비전 2 대 1 승리…8G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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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연합뉴스조규성. 연합뉴스조규성(미트윌란)이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미트윌란은 28일(한국 시각)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3라운드에서 륑뷔 BK에 2 대 1 승리를 거뒀다. 최근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미트윌란은 7승 3무 3패 승점 24를 기록,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이날 프란쿨리노와 투톱에 나선 조규성은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프란쿨리노보다 한 칸 아래에 배치된 조규성은 공격 연계 과정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올 시즌 조규성은 공식전 12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조규성은 패스 성공률 42%(8/19), 슈팅 정확도 50%(1/2), 드리블 성공률 100%(2/2), 공중 볼 경합 성공률 71%(5/7)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조규성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를 부여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10분 다리오 오소리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안드리 구드욘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1 대 1로 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트윌란은 코너킥 상황에서 아담 가브리엘의 골로 다시 앞서갔다. 이후 경기 종료까지 1골 차 리드를 지켜낸 미트윌란은 승점 3을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 조규성은 후반 39분 과감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나가며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대기한 또다른 코리안 리거 이한범의 출전은 불발됐다. 지난 8월 미트윌란 이적 후 3차례 벤치에 앉았지만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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