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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한태준, 생애 첫 올스타…신영철 감독 "성장하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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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한태준. 한국배구연맹우리카드 한태준. 한국배구연맹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이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의 영예를 안은 세터 한태준(19·180cm)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달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시즌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지난 2022-2023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 지명을 받고 우리카드에 입단한 한태준은 데뷔 2년 만에 올스타에 선발됐다.

이날 삼성화재와 3라운드 홈 경기가 펼쳐질 서울 장충체육관. 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한태준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신 감독은 "어린 나이에 뽑혀서 축하한다. 본인이 열심히 해서 얻은 성과"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토스 컨트롤과 경기 운영 등 더 성장해야 한다. 그런 부분은 본인에게 달렸다"면서 "항상 겸손하게 다음을 준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시즌 한태준은 14경기에 출전해 세트당 평균 12.481개 세트를 성공시켜 이 부문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우리카드는 한태준의 활약에 힘입어 11승 3패 승점 30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에서 2위 대한항공을 꺾고 승점 30에 선착했다. 올 시즌 대한항공과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해 단독 1위를 굳혔다. 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상당히 잘하고 있다"면서 "처음보다 조금씩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선두를 더 굳건히 할 수 있다. 하지만 신 감독은 "순위는 높지만 세부 지표를 보면 앞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범실이 적고 블로킹이 좋을 때도 있지만, 공격과 리시브 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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