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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내년 첫 'V-클래식 매치' 시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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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맞대결. KOVO 제공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맞대결. KOVO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새해 첫 라이벌 매치 경기 시간에 변동이 생겼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7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2024년 1월 7일 남자부 경기 시간이 중계 방송사 사정으로 인해 변경됐다"고 알렸다. 이 경기는 기존 개최 예정이던 오후 2시에서 2시간 미뤄진 오후 4시에 시작된다. 경기는 삼성화재 홈 구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부 경기 시간이 변경되면서 이날 V-리그 남녀부 경기는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로 계획됐던 광주 페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여자부 경기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 경기는 변동 없이 열린다.

올 시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총 3번 겨뤄 삼성화재가 전부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0 완승을 거뒀고, 2라운드와 3라운드 대결에선 세트 스코어 3 대 2로 풀 세트 접전 끝에 신승을 따냈다.

현재까지 삼성화재는 시즌 전적 13승 5패(승점 34)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현대캐피탈은 5승 13패(승점 29)로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두 팀의 맞대결 전까지 삼성화재는 오는 30일 홈에서 KB손해보험, 내년 1월 2일 원정에서 OK금융그룹전을 치른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28일과 31일 한국전력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내년 1월 4일 KB손보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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