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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유전자로 공룡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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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만화로 배우는 멸종과 진화

한빛비즈 제공 한빛비즈 제공 곤충 만화, 공룡 만화로 누적 조회 수 1천만, 누적 판매 10만 부를 기록한 갈로아(본명 김도윤) 작가의 신작 '만화로 배우는 멸종과 진화'가 출간됐다.

수학 지식을 배경으로 한 웹툰 '숙녀들의 수첩', 목성 탐사를 그린 '오디세이'의 갈로아 작가는 생명과학도답게 곤충, 공룡, 수학, 천문학 지식을 배경으로 한 과학웹툰으로 팬들의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신작 '만화로 배우는 멸종과 진화'는 전작인 곤충과 공룡에 이어 4년 만에 미처 다루지 못했던 곤충, 공룡은 물론 실러캔스와 박쥐까지, 독특한 생물들의 기상천외한 '진화 스토리'를 다룬 '진화 3부작'의 완결판이다.

저자는 초반에는 생명의 탄생과 근본적인 설계에 대해, 그리고 이 진화의 역사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들과 그 예시들, 마지막으로 모든 것의 끝인 멸종에 대한 내용을 담아내면서 진지한 연구와 고증은 물론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책은 크게 네 개의 부로 나뉜다. 생명의 탄생, 곤충, 섬 생물, 그 외의 동물을 각각 묶었다. '닭의 유전자로 공룡을 만들 수 있을까' 같은 가벼운 질문에서부터 '생물다양성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처럼 다소 진지한 주제까지, 생물의 멸종과 진화를 폭넓게 다룬다.  

김도윤 글·그림 | 한빛비즈 | 3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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