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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와 수비수의 퇴장, 그리고 자책골…UAE, 팔레스타인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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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연합뉴스파울루 벤투 감독. 연합뉴스파울루 벤투 감독이 화를 참지 못했다. 경고 누적 퇴장. 여기에 수비수의 퇴장과 자책골까지 겹치면서 승점 3점을 놓쳤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는 1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1승1무 승점 4점을 기록했다.

UAE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4위. 반면 팔레스타인은 99위다.

전반 23분 술탄 아딜의 선제골이 터질 때만 해도 UAE의 손 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전반 37분 수비수 칼리파 알함마디의 퇴장과 함께 흐름이 바뀌었다. 알함마디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다이 다바그의 유니폼을 끌어당겨 넘어뜨렸다. 당초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지만, VAR을 거쳐 페널티킥과 함께 알함마디에게 레드 카드가 나왔다.

페널티킥은 골키퍼 칼리드 에이사의 막았지만, 수적 열세로 균열이 생겼다. 팔레스타인이 모든 수치에서 UAE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UAE는 전반 추가시간에는 벤투 감독이 항의로 인해 경고를 받았다.

동점골 장면도 허무했다. 후반 5분 자책골이었다. 바데르 나세르 모하메드가 팔레스타인의 크로스를 머리로 막으려 했지만, 모하메드의 머리를 떠난 공은 UAE 골문으로 향했다.

결국 벤투 감독은 항의를 거듭하다 경기 종료 직전 추가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한편 호주는 B조 2차전에서 시리아를 1대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호주는 A조 카타르에 이어 두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즈베키스탄은 B조 2차전에서 인도를 3대0으로 완파했다. 1승1무 승점 4점 B조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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