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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김승규, 귀국 후 수술 예정…연습 파트너로 김준홍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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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연합뉴스김승규. 연합뉴스무릎 부상을 당한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가 귀국 후 수술대에 오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김승규가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 후 22일 귀국한다. 귀국 후 바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 및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승규는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나선 클린스만호의 주전 골키퍼다. 지난 15일 바레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차전까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12경기 중 10경기에서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18일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요르단과 2차전에서는 조현우(울산 HD)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김승규는 관중석에서 2대2 무승부를 지켜봐야 했다.

김승규의 이탈로 골키퍼 김준홍(김천 상무)이 긴급 호출됐다.

다만 아시안컵 규정상 명단 교체는 불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는 "남은 대회 기간 조현우, 송범근(쇼난 벨마레) 만으로는 훈련이 어렵다. 김준홍은 카타르에 와 연습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홍은 9월과 10월 클린스만호에 합류한 경력이 있다.

김준홍은 23일 카타르 도하에 도착해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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