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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레오·켄, 11년 함께한 젤리피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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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빅스 레오, 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왼쪽부터 빅스 레오, 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빅스(VIXX)의 레오와 켄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젤리피쉬 측은 4일 저녁 공식 트위터에 "젤리피쉬와 레오, 켄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 그동안 함께해 주었던 레오, 켄과의 모든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라고 알렸다.

이어 "오랜 시간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레오, 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 멋진 활약을 펼칠 레오와 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레오와 켄은 젤리피쉬를 떠나지만 그룹 빅스 활동은 계속 이어 간다. 젤리피쉬 측은 "빅스 멤버 전원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특별한 애정을 지닌 만큼 빅스로서의 그룹 활동은 향후에도 젤리피쉬와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젤리피쉬 측은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준 빅스 모든 멤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고 있는 레오, 켄에게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겠다"라고 글을 맺었다.

2012년 싱글 앨범 '슈퍼 히어로'(SUPER HERO)로 데뷔한 빅스는 '도원경' '사슬' '이별공식' '다칠 준비가 돼 있어' '대.다.나.다.너' '저주인형' 등 강렬한 콘셉트가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받았다.

레오는 '풀 하우스'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번지점프를 하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테베랜드' '그레이트 코멧'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켄 역시 '체스' '신데렐라' '꽃보다 남자' '햄릿' '타이타닉' '아이언 마스크' '잭 더 리퍼' '광염 소나타' '메피스토' '드라큘라' '셜록홈즈' ' 엑스칼리버' '인간의 법정' '22년 2개월' 등 여러 뮤지컬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 지역 공연을 앞뒀다.

한편, 빅스는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컨티뉴엄'(CONTINUUM)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암네시아'(Amnesia)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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