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쓰러진 간질 환자…기동순찰대 달려가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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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제공충북경찰청 제공
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간질 증세를 보이며 인도에 쓰러진 시민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오전 11시 50분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주변에서 범죄 예방 순찰 중이던 충북청 기동순찰대 대원 5명은 인도 위에 쓰러진 A(50)씨를 발견했다.
 
A씨는 호흡곤란과 간질 증세를 보이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던 상태였다.
 
대원들은 곧장 A씨에게 달려가 전신 마사지를 하며 응급조처했다.
 
A씨가 갑자기 왕복 4차선 도로로 뛰어들려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원들의 신속한 대처에 위험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진정시킨 뒤 안전하게 가족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출범한 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는 현재까지 범죄 예방 순찰 중 수배자 검거 39건, 경범죄 등 통고처분 249건, 형사사건 9건 등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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