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정부부채 비율 55.2%"…G7보다는 크게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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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D2)이 미국과 일본 등 주요 7개국(G7)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IMF)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1년 전보다 1.4%p 상승한 55.2%로 나타났다.

IMF는 올해 한국의 정부 부채는 GDP 대비 56.6%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2029년(59.4%)에는 60%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했다.

IMF에서 활용하는 정부부채(D2)는 국가채무(국채+차입금+국고채무부담행위)에 비영리공공기관 부채를 포함한 개념이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일본(252.4%)과 이탈리아(137.3%), 미국(122.1%), 프랑스(110.6%), 캐나다(107.1%), 영국(101.1%), 독일(64.3%) 등 주요 7개국(G7)보다 크게 낮다.

반면에 덴마크(30.4%)와 스위스(38.3%), 노르웨이(41.8%), 뉴질랜드(45.9%), 네덜란드(47.2%)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외화자산 등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가 순부채(Net Debt) 비율은 2023년 24.7%로 1년 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고 IMF는 평가했다.

우리나라의 2023년 순부채비율 역시 G7(94.7%) 및 G20(88.7%) 평균보다는 크게 낮은 편이다.

특히 덴마크의 순부채비율은 2015년 16.2%에서 매년 감소해 2026년에는 0.0%(순부채 0)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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