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윤아. WKBL 제공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가 염윤아를 붙잡았다.
KB스타즈는 18일 "내부 FA 염윤아와 계약기간 2년, 연봉 1억2000만원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염윤아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전체 11순위)로 금호생명(현 BNK 썸)의 지명을 받은 뒤 우리은행으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신세계(현 하나원큐)와 하나원큐를 거쳐 2018년 KB스타즈로 이적했다. KB스타즈의 2018-2019시즌,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3-2024시즌에도 25경기 평균 25분28초를 뛰며 6.8점 4.1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염윤아는 "변함없는 팬들의 응원과 구단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더욱 단련하겠다"면서 "선수단 결속과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서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윤아는 2024-2025시즌에도 KB스타즈 주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