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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만명 참여한 안심소득 이름짓기…'도움닫기 소득' 등 최우수 4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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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정책 중 하나인 '안심소득' 이름짓기 공모에 53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우수작으로 '도움닫기 소득', '든든소득', '디딤돌소득', '성장소득' 등 4개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들 4개 이름과 기존의 안심소득까지 5개를 놓고 시민투표를 통해 공식 이름 1건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세훈표 복지모델, 서울 안심소득' 2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안심소득 네이밍 시민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하고, 다음달 한 달 동안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이름을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안심소득'이라는 이름이 잘 와닿지 않는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핵심 가치를 직관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을 시민 아이디어로 찾기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진행됐다.

이름짓기에 모두 53만 명이 참여했고, 중복이나 무의미한 단어를 제외하고 1만2580건의 이름 제안이 접수됐다. 서울시는 1차 내부 심사를 거친 뒤, 관련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당선작 20개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은 안심소득을 처음으로 구상하고 제안한 박기성 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 명예교수가 맡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최고안심상으로 선정된 이름은 '도움닫기 소득', '든든소득', '디딤돌소득', '성장소득' 등 4개로 제안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에 해당하는 하후상박상으로는 '근로활력소득', '내일준비소득', '더가치소득', '더함+소득', '도약소득', '동행소득', '디딤소득', '미래응원소득', '생활소득', '성장동행소득', '안심도약소득', '자립지원소득', '채움소득', '희망더하기소득', '희망디딤돌소득', '희망소득'이 선정됐다. 제안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고안심상에 선정된 4건은 기존 '안심소득'과 함께 다음달 5일부터 30일까지 약 4주간 시민투표를 거치게 된다. 최종 공식 이름은 9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투표는 참여 공식 누리집(www.seoulsafety.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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