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원택 의원. 델리민쥬 캡처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에 이원택(전북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3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제1차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이원택 의원을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일 전북도당 소속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찬반 투표에서 유효 투표 2만 5263표 중 찬성 2만 1820표, 찬성 86.37%로 2년간 민주당 전북도당을 이끌게 됐다.
이원택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전북도당이 도민, 당원과 함께 다가올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북이 똘똘 뭉쳐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을 돌파해 나가겠다. 민주화 운동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온 호남의 저력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원택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전북도 정무부지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 등을 역임하고 제21대에 국회에 입성한 뒤 22대 재선에 성공했다. 현재 농림출산식품해양수사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