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 넷플릭스 제공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선덕여왕' 감독과 불화설을 일축하면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21일 SNS에 올린 글에서 "브이로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글자 몇 개로 짜깁기해서 기사화 하지 말아 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 출연해 '선덕여왕'에 출연했을 때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일하면서 치열해진다는 걸 그분(박홍균 감독)하고 느낀 것 같다"며 "너무 치열해서 정말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달 만에 얼굴을 마주한 뒤 서로 웃음이 터졌다. 서로 너무 치열하게 했던 것을 알지 않느냐"며 "박홍균 감독님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이 박 감독과 불화설을 다룬 기사를 내놓자 고현정이 이를 '짜깁기'로 규정하면서 부인한 것이다.
그는 이날 "개인의 삶을 존중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재차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