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유나이티드 사내이사 이정재와 ㈜위지윅스튜디오 조성완 대표이사. 위지윅스튜디오 제공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영화 '한국이 싫어서' 등을 제작한 종합 콘텐츠제작그룹 위지윅스튜디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감독, 제작자인 이정재, 정우성이 최대 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는 △영상 콘텐츠 공동제작 및 투자배급 △소속 배우 출연 협의 △기획개발부터 후반 제작에 이르는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구축 △현금 동원력, 펀드 활용한 글로벌향 IP 공동개발 등이 담겼다.
위지윅은 오랜 기간 이정재 사단과 협력하고 있으며, 2023년 말 이정재가 아티스트유나이티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공동으로 투자에 참여해 현재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약 4.7% 지분을 보유한 주주이기도 하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에 양사 간 콘텐츠 공동제작 및 IP 공동개발 등이 담겨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 통할 콘텐츠를 협력 생산해 양사와 관계된 탑티어 배우들이 직접 출연하는 그림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위지윅 그룹은 기존에 영위하던 독보적인 CG/VFX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AR(증강현실), 확장현실(XR)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영화·드라마 작품 제작/투자를 통해 종합 콘텐츠 제작 그룹으로서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