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윤정남 대표(왼쪽)와 더월드폴리오 쿠엔틴 랭게 총괄디렉터. 더구루 제공인터넷 신문사 더구루가 싱가포르 기반의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와 콘텐츠 제휴 및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반도체 △이차전지 △전장 △원전 △인공지능·양자 △헬스케어·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에 속한 국내 기업과 관련 금융사의 투자 정보와 분석을 보도할 예정이다.
더월드폴리오는 지난 2014년 설립, 한국과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다.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와 글로벌 경제 통신사 블룸버그 등과 제휴 관계를 맺고 뉴스를 공급 중이다.
쿠엔틴 랭게(Quentin Lange) 더월드폴리오 총괄디렉터는 "지난 10년 동안 아시아 경제와 산업은 진화를 기록해 왔다"면서 "심층적인 이해와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더구루와 협업해 한국 미디어 환경에서 없어선 안 될 목소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정남 더구루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해외에 알릴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해외 유력 매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뉴스 유통채널 발굴에 더욱 주력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