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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열흘만에 쓰레기 풍선 부양…軍 대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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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일원에서 열린 북한 대남 오물 풍선 도발 상황 가정 민·관·군·경·소방 통합 훈련에서 육군 36사단 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RST) 장병들이 원점 지역 일대에서 화학작용제 유무를 탐지하고 있다. 육군 36보병사단 제공지난 7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일원에서 열린 북한 대남 오물 풍선 도발 상황 가정 민·관·군·경·소방 통합 훈련에서 육군 36사단 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RST) 장병들이 원점 지역 일대에서 화학작용제 유무를 탐지하고 있다. 육군 36보병사단 제공
북한이 28일 오후 늦게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를 재개했다. 지난 18일에 이어 열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8시 50분 현재 북한 오물‧쓰레기 풍선(추정)이 부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풍선은 풍향을 고려하면 경기도와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합참은 지난 18일 대북 성명을 통해 "우리 군의 인내심을 더 이상 시험하지 말라"며 최후통첩성 경고를 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쓰레기 풍선에 따른 피해가 어떤 식으로든 발생할 경우 군 당국이 추가 대응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은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32번째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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