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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비상계엄 선포, 해서는 안 되는 잘못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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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비상계엄 선포 비판
"대한민국 넓이와 깊이 이해하지 못한 행동"
유네스코 포럼은 각국 인사 이탈 없이 예정대로 진행

페르난도 레이머스(미국)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과 회담을 나누고 있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페르난도 레이머스(미국)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과 회담을 나누고 있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해서도 안 되고 될 수도 없는,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4일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 열린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한민국의 넓이와 깊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행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행정부를 중심으로 한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며 "국가의 리더십은 행정부만의 책임이 아닌 국회, 사법부 등 국가시스템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기관들이 더 차분하게 어느 것이 국민의 안정과 국정의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길인지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포럼에 참석한 국외 인사들의 상황에 대해서는 "밤사이 벌어진 일이고 아침에는 이미 상황이 끝나서 국제 인사들로부터 구체적인 질문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각국 인사들의 상황을 파악한 결과, 전날의 비상계엄 선포로 공식 일정에 불참한 인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럼 마지막인 이날 미래를 위한 지식과 연구의 역할을 조명하는 세션과 청년들이 생각하는 교육의 미래 토론 등도 예정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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