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 고민시, 정찬. 키이스트, 넷플릭스 제공, SNS 캡처.45년 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국민들이 국회 앞으로 모이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도 이를 독려하거나 참석하며 탄핵 지지에 나섰다.
오늘(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다. 이미 국회 앞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였으며,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앞서 배우 고민시는 자신의 SNS에 '3시'라고 적은 아래로 촛불 모양 이모티콘을 올리며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배우 고민시(사진 왼쪽)와 고아성 SNS. SNS 캡처.배우 고아성도 SNS에 "한국이 싫어서 X, 한국을 구해야 해서 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버스로 추정되는 차 안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여의도의 모습이 담겼다.
배우 정찬 역시 이날 SNS에 "여의도에 왔으니 전시회만 보고 갈 수는 없지요. 그리고 인사동에 들릴 예정이라 광화문역에서 내릴겁니다. 1호의 친구들이 광화문에 있다니, 친구들도 만나게 해줄겸 광화문에도 들려야 하겠습니다"라며 "오늘 민주주의가 꽃 피우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한 누리꾼이 댓글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광화문이 아닌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한다고 알리자 정찬은 "알겠다. 인사동에서 1호 밥 먹이고 이동할 거다. 고맙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