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자전거 타슈. 대전시 제공대전시가 공영자전거 '타슈'의 무단 사용과 사유화 및 파손 방지를 위해 7일부터 앱 본인인증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휴대전화에서 기존 타슈 앱을 누르면 플레이스토어의 업데이트 화면으로 이동하고 업데이트 후 타슈 앱을 실행하면 본인인증이 시작된다. 통신사를 선택하고 원하는 인증 방식을 선택한 뒤 성명과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본인인증이 끝난다.
대전시 제공
앱 기존 회원이라도 본인인증 절차를 완료해야 타슈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스템 변경 작업을 위해 시는 이날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타슈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대전 타슈 이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569만 건에 달하는 이용 건수를 기록했다. 2021년 52만 건과 비교해 약 11배 증가한 수치다.